스테디셀러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중국 버전 출시 예정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이 중국 퍼블리셔 넷이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에 진출한다.

카밤은 8일(현지시각) 넷이즈와 협력해 모바일게임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한국 서비스명 마블 올스타배틀)’를 중국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마블 콘텐스트 오브 챔피언스’는 마블 세계관의 IP를 활용해 2014년 출시된 대전액션게임이다. 출시 이후 북미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장기간 매출 10위를 유지하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마블의 새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스테디셀러로서 자리를 굳혔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2018년 사이버 먼데이(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월요일) 당일에만 330만달러(약 37억원)를 벌어들였다.

카밤과 넷이즈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중국 버전을 2019년 5월 안드로이드에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이 외자판호(외국 게임에게 내주는 서비스 권한) 발급을 재개했기 때문에 서비스 일정에는 문제가 없으리라는 관측이다.

한편 카밤은 2017년 2월 넷마블에 인수되며 넷마블 매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는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2018년 넷마블 게임 중 연매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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