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일본 개봉 예고…원작은 ‘드래곤퀘스트5: 천공의 신부’

명작 RPG ‘드래곤퀘스트’ 시리즈가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된다. 실사 영화가 아닌 풀 3D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의 초호화 성우진들이 발탁됐다.

4일 일본 영화사 토호는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드래곤퀘스트’의 영화판 ‘드래곤퀘스트 유어 스토리’의 예고 영상과 성우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제작된 영화는 1992년 발매돼 큰 인기를 얻은 ‘드래곤퀘스트5: 천공의 신부’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게임 원작처럼 남자 주인공과 비앙카와 플로라, 두 명의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주인공 류카 목소리는 영화 ‘바람의 검심’에서 활약한 인기 배우 사토 타케루가 맡았다. 또한 비앙카 성우는 아리무라 카스미, 플로라의 목소리는 하루가 맡는다. 여기에 사카구치 켄타로, 야마다 타카유키 등 유명 배우들이 성우로 캐스팅됐다.

영화는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으며, ‘드래곤 퀘스트’ 원작자 호리이 유지가 감수를 맡기로 했다. 일본 개봉은 8월 2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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