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그래픽 리마스터-PSS-예티 등 적용해 선보여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MMORPG ‘리니지’가 드디어 ‘리니지 리마스터(Lineage Remastered)’로 돌아온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오전 ‘리니지 리마스터’를 본 서버에 적용할 예정이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그래픽, 전투, 사냥 등 게임의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리니지’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다.

‘리니지 리마스터’에는 우선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HD급 그래픽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기존 대비 4배 증가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소 불편했던 UI(User Interface)도 개선해 선보인다.

합법적인 자동사냥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도 특징이다. ‘리니지 리마스터’에는 이용자의 조작 없이도 플레이 가능한 자동사냥 시스템인 ‘PSS(Play Support System)’를 도입한다. 이용자는 PSS를 통해 사냥터 이동, 몬스터 사냥, 자동 귀환 등 35가지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완벽한 자동 사냥이 가능하다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뷰어(Mobile Viewer) M-Player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플레이 중인 캐릭터의 각종 지표(HP/MP/경험치 등)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서버와 서버가 격돌하는 ‘월드 공선전’, 게임 스트리밍 플레이 서비스 ‘예티(Yeti)’ 등이 적용된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출시와 함께 모든 이용자에게 ‘리니지 리마스터’ 3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대대적인 출시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서비스 20년이 된 ‘리니지’가 ‘리니지 리마스터’로 다시 한번 부활할 수 있지 유저들과 게임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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