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한의 스페인 mola!? 관람객의 시선에 잡힌 MWC "5G 시대가 온다"

출장은 늘 나를 설레게 한다. 얼마나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올 수 있을지에 대한 큰 기대가 있다. 어느 지역으로 가는지에 따라 그 설레임은 더 증폭된다.

내 사업을 시작하고 내 돈을 투자하여 처음으로 공식 출장을 떠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회사 소속으로 떠날 때는 회사의 규칙과 목표가 있었기에 출장 중에도 수많은 미팅들을 미리 잡고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지만 이제는 내가 회사 사장이니 내 마음대로 편하게 다녀오기로 했다.

가우디의 도시, 축구 천재 메시의 도시, 그리고 MWC의 도시 바르셀로나! 생각만해도 설레는 도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회사가 있기에 바르셀로나가 같은 스페인 국내 도시라 남들보다 덜 설레일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자유로운 일정으로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사업기회들을 더 많이 만들게 된 정말 알찬 출장이었다.

처음 MWC를 알게 된 것은 2007년 바르셀로나에 출장가면서부터다. 삼성전자의 애니콜과 LG전자의 초콜릿폰이 스페인에서 큰 히트를 치고 있었고, 휴대폰이란 것이 한창 대중화된 시점이었다. 당시만 해도 대기업들의 그들만의 리그처럼 여겨졌는데, 이제는 다양한 국가와 스타트업까지 정말 모두의 축제가 되었다.

모바일 올림픽,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의 역사와 현재

매년 2월마다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는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회(GSMA: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이다.

1987년 GSM 월드 콩그레스라는 이름으로 첫 행사가 열렸고 현재 사용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라는 명칭은 2008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첫 행사는 프랑스 칸에서 열렸지만, 2006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탑재 휴대전화, 마크 저커버그 및 다양한 업계 CEO의 연설 등 최신 IT 기술들을 발표하여 ‘모바일 올림픽’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매년 모바일을 강조하던 MWC가 이번 행사에서는 Mobile 이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심플하게 MWC19 로고만 사용했다.

올해의 주제는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로  5G, VR, AR, Industry 4.0 등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이 발표되었는데, 모바일을 넘어선 최신기술들이기 때문에 모바일(Mobile)이란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 투우장이었던 쇼핑센터 아레나(arena). 사진 = 대니한]

“MWC는 왜 스페인에서 개최되는가?”

MWC는 매년 최신 기술들을 발표하며 신기술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과 동시에 세계 최고의 관광 행사이기도 하다.

스페인은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최고의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장을 가야 하는데 위험하고 더러우며 재미 없는 곳에서 한다고 하면 누가 가려고 하겠는가?

반면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의 성가족 성당, 구엘 공원, 따뜻한 날씨, 시원한 바닷가, 다양한 맛집, 멋진 야경을 업무와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모두 적극적으로 MWC를 가려고 한다.

또한 행사 기간동안 바르셀로나는 도시 전체가 MWC만을 위한 도시로 탈바꿈하여 참석자들에게 무료 대중교통과 다양한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MWC에 최적화된 도시가 된다.

올해 참가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총 10만 명 이상, 참가 기업 2400여개 이상으로 비공식적으로 발표되었지만 행사장의 체감은 더 많이 증가한 듯하다.

[매일 밤이 즐거운 도시 바르셀로나. 사진=대니한]
[출장의 즐거움은 맛집에서부터 시작된다. 페루식당에서 먹은 세비체. 에스파냐 광장 사진=대니한]
[무한 리필 가능한 스시 뷔페. 사진=대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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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퓨전 식당에서 먹음 해산물 요리. 사진=대니한]

5G는 그냥 속도만 빨라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생활이 바뀐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단연 5G가 메인 토픽이다. 다만 지난해보다 더 현실성 있는 기술 사례들을 보여 주었다.

[KT 5G 스카이십. 사진=대니한]

KT는 비행선과 드론의 기술을 합친 5G 스카이십(Skyship)을 선보였다. 일반 드론보다 더 안정적이고 더 오랜 시간 동안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부산 해운대에서 바르셀로나까지 5G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정하며 고화질 영상을 전송하며 자랑 했다. 5G 기술이 무인 정찰기 등의 국방 분야에도 많이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5G를 통해 로봇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다.

[KT 5G 활용 로봇. 사진=대니한]

5G를 활용한 로봇이 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시연하였다.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쉬지 않고 일 할 수 있는 로봇이 우리 산업 깊게 들어오면 생산성은 더욱 더 높아지는 반면 노동 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달콤커피 바리스타 로봇 비트. 사진=대니한]

KT와 달콤커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나온 로봇카페 ‘비트’도 소개되었다. 로봇의 팔이 쉴새 없이 커피와 다양한 차를 준비했다. 얼핏 보면 일반 커피자판기에 로봇 팔만 들어 간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5G 기술을 활용하여 원격 모니터링과 데이터, 그리고 사용자들의 앱을 통한 사전 주문 등이 편리하게 느껴졌다.

[달콤커피 바리스타 로봇 비트의 실수. 사진 = 대니한]

로봇이 커피까지 만들게 되면 사람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했지만 로봇 바리스타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업체의 설명에 쉽게 수긍이 되었다. 행사 도중에 로봇 팔이 컵 2개를 집고 얼음을 떨어뜨리는 등의 실수를 잠깐 하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사람을 대체한다기보다 사람과 함께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 한다.

행사장에서 하루 1000잔 이상 준비를 했다고 하니 사람을 고용하는 것보다는 더 효율적인 것은 확실하다. 현재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여러 기업 사내 카페에 이미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더 개선되어 영등포가 아닌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유럽 스페인 등의 글로벌 시장에도 우리 기술의 로봇 바리스타가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기업과 연구소의 로봇 공동 개발. 사진=대니한]
[피아노 치는 로봇. 사진=대니한]
[5G 기술을 통해 전문의사와 의료대원들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사진=대니한]

빠른 통신 서비스 5G는 데이터를 즉시 처리해 ‘리얼타임’을 현실화 시켰다. 데이터 전송에 딜레이가 없어 물리적 거리를 극복함으로써 상대방에게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5G를 의료에 활용한 기술을  MWC에서 발표하였는데, 응급상황 시 전문 의사가 실시간 화상채팅으로 응급처치 및 수술까지 안내해주는 5G 앰뷸런스서비스를 선보였다.

5G와 전기자동차가 만나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EQC. 사진=대니한]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기차 EQC를 선보였는데, 기존 벤츠의 품격과 400마력의 힘, 빠른 충전, 그리고 인터넷 연결을 통해 음성으로도 검색과 통제가 가능한 환경을 뽐냈다.

[메르세데스 벤츠 직원의 전기차 소개. 사진 = 대니한]
[맥라렌. 사진 = 대니한]
[BMW 컨셉트카. 사진 = 대니한]
[아우디 전기 스포츠카. 사진 = 대니한]

도이치 텔레콤은 스마트시티 체험 공간들을 마련 했다. 특히 자율 주행차 모형이 눈에 띄었는데, 자율주행차가 나오면 자동차 안이 곧 회의실이 되고 거실이 될 것이라는 것을 바로 인지 할 수 있었다.

[도이치 텔레콤의 자율주행차 모형. 사진 = 대니한]
[도이치 텔레콤의 스마트 시티. 사진 = 대니한]

모두의 관심은 스마트폰에 집중! 정말 잘 접힐까?

MWC 시작 전부터 모두의 기대가 집중 되었던 것은 바로 스마트폰이다. 삼성 갤럭시 폴드가 이미 MWC 전에 공개 되었기에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폴더블 폰 시장에 어떻게 반격 할지가 관심이었다.

[삼성 전시관. 사진 = 대니한]

삼성 전시관을 방문하니 새로나올 갤럭시 S10으로 도배 해 두었다.

[삼성 갤럭시 S10. 사진 = 대니한]

5G의 빠른 속도와 하드웨어의 성능 향상으로 인해 프로야구 같은 중계 방송을 듀얼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타자, 투수, 주자 등의 다양하게 촬영된 화면을 동시에 띄워 놓고 볼 수 있다.

[삼성 갤럭시 S10e. 사진 = 대니한]

특히 이번 갤럭시 S10 시리즈는 갤럭시 S10e(146.11mm), S10(155.1mm), S10+(163.5mm) 등의 3가지 사이즈로 출시 되었다.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가 점점 더 커지는 추세인데,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 되니 다시 작은 폰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과 더 큰 화면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고를수 있는 선택권을 주었다.

[삼성 갤럭시 폴드. 사진 = 대니한]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에 가보니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전시 되어 있었다. 유리관 속에 있어 가까이서 만져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고급스럽게 잘 표현이 되었다. 하지만 삼성 제품을 보고 있는데, 그 유리에 화웨이 로고가 선명하게 비취고 있었다. 화웨이의 고도 전략일까? 삼성의 실수일까?

[화웨이 메이트 X. 사진 = 대니한]

외롭게 유리관 속에 홀로 있던 삼성 갤럭시 폴드와는 달리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 X는 유리관 속에는 있지만 안내 모델과 함께 더 잘 볼 수 있게 전시 해 두었다. 접히는 부분의 퀄리티에 대한 논쟁은 있었지만 직접 만져보지 못 해 어떤지 잘 알수가 없었다. 다만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삼성과 화웨이가 먼저 경쟁을 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화웨이 포르쉐 폰 Mate20 Pro. 사진 = 대니한]

화웨이는 포르쉐 디자인을 담은 럭셔리 스마트폰도 전시해 두고, 초청자들만 들어가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특별 요리도 대접 받을 수 있는 별도의 화웨이관을 운영하며 MWC19의 메인 스폰서임을 과시 했다. 몇 년 전만 해도 그저 중국의 한 회사가 일시적으로 홍보 차원으로 투자하나 보다 했는데 올 해는 단연 주인공이었고, 실제 많은 기자들과 업계 사람들도 화웨이의 명성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미국과의 문제는 MWC19에서 만큼은 까마득히 잊혀져 있었다.

[초대장이 있어야 입장 가능한 화웨이 전시관. 사진 = 대니한]
[중국업체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사진 = 대니한]
[중국업체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사진 = 대니한]

중국의 한 업체는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만을 전시하기도 했다.

[LG전자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사진 = 대니한]

삼성과 화웨이 구도로 이어지는 스마트폰 전시장에 LG는 묵묵히 본인들만의 철학을 담은 제품을 소개 했다. 폴더블 폰은 아니지만 듀얼 스크린을 통해 폴더블 폰의 효과를 보였다. 누군가는 ‘LG는 스마트폰을 접지 말고 스마트폰 사업을 접어라’ 라고 까지 했지만 어찌보면 가장 현실적인 폰이 아닌가 싶었다. V50 씽큐 5G는 스마트폰 케이스에 화면을 하나 더 부착 할 수 있게 하여 두개의 화면을 하나 같이 사용 할 수 있었다.

[LG전자 셀카 체험관. 사진 = 대니한]

셀카의 화질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공간과 VR 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여 LG 나름의 기술들을 묵묵히 선보이고 있었다.

[LG전자 VR 체험. 사진 = 대니한]
[샤오미 포코폰. 사진 = 대니한]

샤오미는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포토폰을 전시하며 별 다른 새로운 기술 소개는 없었다.

[샤오미 IoT. 사진 = 대니한]

샤오미는 미홈(mi home)을 통해 직접 집안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IoT 기능들도 소개했다.

[에너자이저 스마트폰. 사진 = 대니한]

배터리로 유명한 에너자이저는 일반 스마트폰의 4~5배가 되는 18,000mAh 배터리를 장착한 매우 두꺼운 폰도 소개 하여 눈길을 끌었다. 

[하이센스 스마트폰. 사진 = 대니한]

하이센스(hisense)는 전면은 일반 스마트폰 화면이고 후면은 전자잉크를 활용한 디스플레이가 있어 전자책 활용은 물론 배터리가 부족 할 경우 더 오랜 시간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국 업체의 2G 폰. 사진 = 대니한]

한 중국 회사는 모두가 5G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을 때 2G 폰을 소개 했다. 더 저렴하고 심플하니 아직도 2G를 찾는 시장이 있다고 하여 흥미를 끌었다.

스타트업들도 이제는 MWC의 주인공! 4YFN!

대기업들의 돈잔치로 생각 들었던 MWC에 스타트업들도 이제 주인공이 되었다. 4YFN(4 years from now)는 4년 후를 기대한다는 뜻으로 스타트업들의 전시장이다. 전 세계에서 몰린 스타트업들이 각자의 작은 부스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열정과 함께 신나게 홍보하고 있었다.

한국 스타트업들도 많이 보였는데, 기발한 제품들이 많이 보여 스페인에도 판매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올인원 셀카봉 제품 상담. 사진 = 대니한]
[바퀴 달린 볼펜. 사진 = 대니한]
[코딩 교육 업체 헬로앱스. 사진 = 대니한]

수많은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던 헬로앱스의 김영준 대표를 만났다.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코딩 교육이 트렌드이고 한국에서는 비싼 코딩학원들도 생기는 시점에서 저렴하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기에 사업적으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였다.

10만명 참석 중 MWC를 찾는 한국인이 무려 3000명 수준

전 세계에서 온 10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MWC 행사에 200여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과 3000여명의 한국인이 참석한다고 하니 스페인에서 사업하고 있는 나의 입장에선 한국에 가지 않고도 우수한 한국 기업들과 한 자리에서 미팅을 할 수 있으니 매우 좋은 기회다. 행사장은 물론 저녁 시간에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식사를 하며 친목을 도모할 수도 있어 알찬 출장이 되었다.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MWC 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은 주최측의 노력이 대단하다. 기업들과 사람들이 모이고 그 규모가 커지니 다양한 비즈니스와 아이디어들이 공유되고 그러다 보면 새로운 기술도 이 현장에서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지만 그 기술들로 인해 5G가 현실이 되고, VR 과 AR로 공간의 장벽이 허물어 지면 역설적으로 MWC는 어떻게 될까? 여전히 사람들이 바르셀로나로 모일까? 아니면 가상 공간에서 만나서 비즈니스를 논할까? 바르셀로나에 구경 오기 위해 여전히 올까? 아니면 바르셀로나 투어도 가상 현실에서 할까?

미세먼지 없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맑은 공기와 하늘 때문이라도 계속 찾아 오겠지?그래서 앞으로의 MWC가 더 기대된다. 비즈니스도 바르셀로나도 계속 아름다울 테니까!

[MWC 한국관 앞에서. 사진 = 대니한]

 스페인 = 대니한 hdanny83@gmail.com 

대니한은?

현) 디오코스 대표 :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기업
현) 누리바다 대표 : 스페인 MICE & 프리미엄 여행사
현) 스페인어게인 대표 : 스페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전) 글로벌 기업 B2B 마케팅, 세일즈, APAC 지사장
졸) 스페인 IE 비즈니스스쿨 MBA 석사, 서강대 경영학 학사

'몰라' 또는 mola는?
스페인어이며, 영어의 cool 즉 멋지다 등의 구어체다. 또 스페인을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알려드린다는 한글의미도 포함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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