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형 암호화폐 거래소 비코빗(Bicobit)이 블록체인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이더리움으로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IEO(Initial Exchange Offering)도 지원하는 ‘창업 지원 이벤트’를 3월 27일까지 진행한다.

블록체인을 활용하거나 이와 관련된 사업 계획을 제출하면 비코빗 창업 지원 심사팀에서 별도의 심사를 진행한다.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최대 100ETH를 증정한다.

선정된 후 해당 기업에서 지속적인 사업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더리움 지원은 3번에 걸쳐 비코빗 등록 계정으로 지급된다.

이는 사업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창업을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창업 희망자들을 위해 지원금이 쓰일 수 있도록 비코빗에서 내놓은 정책이다.

최연종 비코빗 대표는 “블록체인을 접목한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보여줄 수 있다면 선정될 확률이 높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블록체인이 경제활동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잠재적으로 높은 성장 가치를 지닌 벤처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코빗은 3월 말 오픈예정인 신생 거래소지만 단순히 암호화폐 거래만을 하는 플랫폼을 넘어서 그 이상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암호화폐 거래소를 지향한다. 창업 지원 이벤트가 바로 그 시작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코빗은 세계 최초의 연합형 거래소다. 연합형 거래소란 경제, 사회, 문화, 환경, 공공정책을 테마로 구성될 거래소들 간의 연합을 뜻한다. 비코빗은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거래소 연합의 첫번째 유닛이다. 비코빗 거래소의 토큰은 비즈코어 토큰(BC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