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서 100여명 참석, 명예회장 인사말-김서준 해시드 대표 발표

[판교에서 열린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신년회. 사진=박명기]

2019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신년회가 2월 28일 판교 더퍼스트클래스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 자리에는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7, 8대 게임학회장), 현 게임학회장(9대)인 위정현 중앙대학교 교수, 서태건 가천대 게임대학원장(부산 BIC조직위원장) 등 협회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고문인 배성곤 스프링컴스 대표, 김효상 퓨처버스 고문과 이사사인 신명용 이꼬르 대표, 이택수 게임미디어협회장,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정철화 GPM 부사장, 최승훈 B&M 홀딩스 이사,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사말하는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 사진=박명기]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한국 게임산업을 위해 좋은 생태계,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규제완화에 힘쓰겠다. 5G 시대 AR VR MR 등 실감콘텐츠,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의 중심이다. 그만큼 중요하는데 지금 위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학계-게임업계가 힘을 합쳐 게임 뉴딜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게임이 새로운 꿈을 키우고 영그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사말하는 위정현 게임학회장. 사진=박명기]

위정현 게임학회장은 “한국 게임은 위기다. 절박한 느낌이 필요하다. 택시업계에 비해 게임업계는 전투 의지가 없다. 가령 최고 매출 700억 미만은 게임물심의를 반대하는 등 더 강력한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태건 원장은 “이 위원장과 위 회장에 앞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명예회장이 되어 두 분에 비해 내가 선배다(웃음). 협회는 황성익 회장의 열정으로 인디게임, 블록체인 등 영역이 넓어졌다. 산학협동은 물론 지역까지 협회 활동이 확대되었다. 현재 업계는 너무 힘들다. 건강한 생태계를 재건해야 한다. 그 와중에 협회의 노고와 결실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말하는 BIC조직위원장인 서태건 가천대 게임대학원장. 사진=박명기]

명예회장들의 인사말에 이어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2018년도 협회 사업보고 및 2019년도 사업계획 안내 소개했다.

“지난해 WTO 질병화 반대를 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5월 질병코드 등록이 될 것 같다. 협회는 중소기업을 활짝 열어놓고 국회 안팎에서 신흥시장포럼, 국회의원 주최 포럼을 열었다. 게임전문미디어와 점프업G이라는 중소기업 발굴 프로젝트로 취재 및 보도자료 도움을 도와주었다.”

이어 “ 현재 협회의 가장 강력한 우군이 원스토어다. 원스토어는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로 중소게임사에 개발과 마케팅 비용 4억원을 지원했다.2016, 2017, 2018년 총 25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서류는 회사 소개, 계좌, 게임 소개서 만으로 바로 현금을 지원했다. 정말 많은 혜택이 돌아갔다. 이 자리에서 감사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협회 인사 중 대통령상과 장관상을 받은 소식도 축하했다. 사진=박명기]

황성익 회장은 "이와 함께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를 설립했다. 4회째인 부산인디게임페스티벌, 오는 5월 성남시에서 열리는 인디게임페스티벌도 열린다. 다  중소개발사와 함께 하는 행사들이다. 협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중소게임사, 인디게임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협회 관련 인사들의 대통령상 및 장관상을 받은 사실도 소개했다. 이사사인 이꼬르 신명용 대표는 대한민국콘텐트 게임산업발전부문 대통령상 표창, 김현규 협회 수석부회장의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상,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의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상, 최상원 원스토어 게임총괄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참석회원들은 다 함께 박수로 축하했다.

[블록체인과 게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서준 해시드 대표. 사진=박명기]

한편 특별강연으로 ‘블록체인과 게임’이라는 주제로 김서준 해시드 대표와 김태균 해시드 파트너가 발표를 했다.

김서준 대표는 "'아이언맨' 같은 SF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기술은 현실화된다. 과거 빗자루를 타는 것이 판타지였다. 디지털 세계인 게임에서는 판타지를 증명을 할 필요가 없다. 재미가 있으면 된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게임은 비 게임분야에 영감을 준다. 저는 투자자로서 토큰의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장르인 블록체인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게임업계에서 도전하는 이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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