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리더들 주목 O2O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수수료 제로 ‘비용-시간’ 두 토끼

패션시장 리더들이 주목한 플랫폼이 있다. 바로 O2O모바일 동영상이다.

트랜쇼는 글로벌 패션 B2B 비디오 플랫폼이다. 빠르고, 쉽고, 현장감으로 세계의 패션 바이어와 셀러가 동영상으로 만나는 O2O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다.

글로벌 마케팅에 큰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만 했던 셀러, 사실적인 상품 정보와 실시간 상품이 필요했던 바이어. 수입 수출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쉽고 간편하게 정리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및 동대문, 남대문 등 패션 홀세일 마켓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새로운 활로에 목말라 있다. 새로운 판로의 개척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니즈를 현장의 경험으로 확인하고 ㈜트랜쇼는 영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트랜쇼(Trenshow)’를 2019년 2월 25일 런칭했다.

■ 트랜쇼, 2019년 2월 25일 런칭 “패션시장 새 기회 만들겠다”

서울 동대문을 비롯한 국내 주요 마켓 상인들과 디자이너들 대부분은 지금이 위기라고 한다.

동대문은 중국 편향으로 ‘사드’ 등 정치적-경제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매출이 곤두박질쳤다. 하드웨어 중심 개발로 새로운 시장 개척이 미흡하고 국내 전 산업 군 중 유일하게 디지털 전환이 더딘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 역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외 패션쇼와 전시를 통한 바이어 개발 및 신시장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비용 대비 실 수주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패션시장 리더들은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O2O모바일 동영상이 답이라는 것을 서서히 인식하고 있다.

기회는 옴니채널(O2O), 특히 모바일을 활용한 동영상 베이스의 플랫폼에서 온다는 것. 이 O2O모바일 동영상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트랜쇼이 주목받는 이유는 동대문, 남대문 및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거래에 따른 금전적 부담이 없다는 점. 그리고 기존의 바이어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하는 통로로 활용함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유럽 시장 개척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 입점비 無·수수료 0%...동영상 글로벌 언어 배송 지원 수출 쉬워져

‘트랜쇼’는 글로벌 패션 B2B 동영상 플랫폼(Global Fashion B2B Video Platform)을 개발했다.

우선 셀러들은 입점비와 수수료가 제로(0%)다. 국내외 여타 플랫폼과는 달리 기본적인 비용 발생없이 기존 바이어와 거래 채널로의 활용은 물론 신시장과 바이어를 개척할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글로벌 언어 지원이 되는 1:1채팅으로 실시간 상담과 협상이 가능하다.
여기에 ‘트랜쇼’의 보증으로 셀러와 바이어 모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을 붙였다.

전 세계 340개 국가 및 도시에 배송 네트워크를 확보한 판토스와의 강력한 협업으로 빠르고 안전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물류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홀셀러나 디자이너 모두 글로벌 수출 시 겪는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등 여러 수출 서류 작업에 대한 어려움을 셀러의 노력없이 시스템으로 트랜쇼가 자동으로 처리한다.

바이어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하나로 새로운 상품을 찾고 구매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가장 실제 상품에 가까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1 채팅으로 제품의 특징과 디테일 등 궁금한 점까지 물어볼 수 있다.

상품 검수로 판매 기회 손실 최소화와 배송과정을 체크하고,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한 배송이 보장되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도 큰 장점 중의 하나다. 앞으로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비즈 매칭 및 상품 개발 정보도 제공해 나간다.
 
■ 트랜쇼 글로벌 패션 시장 연결의 교두보 역할 톡톡

이종환 트랜쇼 공동대표는“‘트랜쇼’는 서울 동대문과 남대문, 성수동은 물론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통합해 전 세계 시장 개척에 나서는 한국 최초의 글로벌 통합 패션 B2B 비디오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적인 동대문과 남대문, 성수동의 마켓 생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신시장과 판로 확보에 고심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가능성을 걸고 있는 것은 K-패션이 빠른 생산 주기와 뛰어난 디자인, 패턴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

[동대문시장 풍경]

그는 “‘트랜쇼’는 동대문 밤 시장과 남대문 아동복, 성수동 구두 잡화 그리고 수많은 국내 기존 및 신진 디자이너들이 한곳에 모이는 최초의 패션 통합 플랫폼이 될 것이다. 내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로 활약할 것이다. 특히 매출 상승에 기여하며 세계 여러 바이어들에게 상품 소싱의 주요 채널로 활용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패션의 수출 증가를 돕는 하나의 축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3월에는 대구를 시작으로 국내와 일본, 중국, 홍콩 등의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오프라인 거점 확보와 온라인 “트랜쇼”를 연결하는 협업과 바이어와 셀러를 모집해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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