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파이널 맞상대 간 리턴매치로 2019 시즌 성대한 막 올려

블리자드의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이 한국 시간으로 2월 15일 오전 9시 공식 개막했다.

2019 시즌 ‘오버워치 리그’ 우승의 영예와 상금 총액 500만 달러(약 56억 3000만원)를 두고 전 세계 연고지를 대표하는 20개 팀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는 올 시즌 한층 더 팬 친화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트위치 올 액세스 패스(Twitch All-Access Pass)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개선된 시청 기술을 통한 다양해진 관전 방식, 방송 및 디지털 배급 확대와 리그 소속 팀, 선수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신규 온라인 샵 등이 대표적이다.

네이트 낸저(Nate Nanzer) 오버워치 리그 커미셔너는 “올 시즌 8개 팀, 100여명의 선수가 오버워치 리그에 새로 합류했다”며 “재능 있는 선수의 대거 영입과 함께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팀별로 어떤 전략을 펼쳐 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리그 경쟁력이 강화됨에 따라 경기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시즌 우수한 선수들이 선보일 재능을 전 세계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 시즌은 지난해 그랜드 파이널에서 맞붙은 필라델피아 퓨전(Philadelphia Fusion)과 디펜딩 챔피언 런던 스핏파이어(London Spitfire)의 리턴 매치로 개막했다. 새로 합류한 8개 팀의 리그 데뷔전을 포함, 오프닝 위크 중 20개 팀 모두가 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9 시즌 우승 상금 총액은 500만 달러로 2018 시즌의 35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 증가, 플레이오프 성적에 따라 각 팀에 배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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