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2차 북미정상회담 이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서 개최 공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미국과 북한의 두번째 정상회담이 오는 27일, 28일 이틀 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오전 9시 30분 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를 확정해 발표했다.

 그는 “미국 측 대표단이 대단히 생산적인 회담을 하고 북한을 떠났다. 북한과의 2번째 정상회담 장소와 시간이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을 고대하고 있고, 평화의 논의를 진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15분 뒤인 9시 45분 쯤 연달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극찬하는 트윗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그는 “김정은의 리더십 하에 북한은 훌륭한 경제 국가가 될 것이다. 김정은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겠지만, 나를 놀라게 하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김정은이 얼마나 능력있는 사람인지 전적으로 이해하고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던 것에 비유해 “북한은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이다. 경제 로켓!”이라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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