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하우엔터테인먼트,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 통해 시장 공략

NHN벅스(대표 양주일)가 자회사인 연예기획사 하우엔터테인먼트,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인 걸그룹을 연내에 데뷔시킨다.

NHN벅스는 2016년 8월 하우엔터테인먼트, 2018년 2월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0.0%를 각각 확보하며 인수한 바 있다. 각 회사에는 황치열, 백서이(이상 하우엔터테인먼트), 유리상자, 앤씨아(이상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 등이 소속돼 있다.

올해 NHN벅스는 두 자회사를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류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음악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우선 전략으로 신인 걸그룹을 선보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하우엔터테인먼트에서는 김민서, 왕크어가 주축이 된 걸그룹을 올해 하반기에 선보인다. 김민서와 왕크어는 ‘프로듀서48’ 방송에서 활약하며 주목 받았다. 하우엔터테인먼트는 이용걸 대표가 황치열을 비롯해 백서이, 강율, 주연우 등의 배우를 영입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고 있다.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7인조 걸그룹 ‘첫사랑’을 연내 론칭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예매니지먼트 업계에 20년간 종사해온 채종주 대표가 기획부터 제작, 데뷔까지 참여한다. 

NHN벅스 측은 “두 자회사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협업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제작과 유통으로 이어지는 음악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하우엔터테인먼트,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걸그룹 론칭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점차 공개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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