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게임 중화권 시장 진출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BIC 조직위)는 ‘타이베이게임쇼 2019’에서 TCA(Taipei Computer Association)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TCA는 대만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인 ‘타이베이게임쇼’를 주관하는 곳이다. BIC 조직위는 “이번 MOU를 통해 중화권 시장 진출 및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 판로 확보와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BIC 조직위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TCA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타이베이게임쇼’ 전시장 내 VIP룸에서 체결된 MOU에서는 TCA에서 BIC 조직위를 인터내셔녈 공식 파트너임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트로피 수여와 함께 두 조직 간의 티셔츠를 교환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BIC 조직위는 이번 ‘타이베이게임쇼 2019’에 참가해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BTC/BTB 부스 공간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BIC Festival 2018’ 전시에 참여했던 작품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자라나는씨앗 ‘MazM: 오페라의 유령’, Astrowhale ‘용사민박(HeroBnB)’, 코스믹아울 ‘코스믹워즈’, 코구 ‘DEAD 2048(데드 2048)’가 참가했다.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TCA와의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인디 개발사들의 독창적이고 훌륭한 콘텐츠를 대만을 비롯한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글로벌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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