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육성시키는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출시 예고

넷마블이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개발 중인 게임 ‘BTS 월드(BTS World)’가 출시를 예고했다.

넷마블은 최근 ‘BTS 월드’의 공식 티저 페이지와 공식 트위터를 오픈했다. 게임이나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으나, ‘Coming Soon’이라는 문구를 넣어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BTS 월드’는 지난 2018년 2월에 열린 넷마블 기자간담회 ‘NTP’ 현장에서 방준혁 의장이 처음으로 공개한 게임이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하며, 유저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육성시키는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이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부른 OST, 1만장 이상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화보, 100개 이상의 영상이 독점으로 제공된다.  K-POP과 게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넷마블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당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방탄소년단은 이 게임만을 위해서 화보를 찍고, 이 게임만을 위해 100편 이상의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 게임만을 위해서 방탄소년단이 OST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TS 월드’는 2018년 상반기 내에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출시 일정이 미뤄졌다. 넷마블은 올해에는 ‘BTS 월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4월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총 2014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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