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원작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 OCN 편성 확정

네이버 인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 배우 임시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N(대표 권미경)은 28일 임시완이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주인공 종우 역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웹툰 원작 드라마 ‘미생’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입대 직전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설경구와 호흡을 맞춰 ‘불한당원 신드롬’을 일으켰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 3월 27일 제대를 앞둔 임시완의 제대 후 복귀작이 될 전망이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 하반기 OCN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연출은 영화감독인 이창희 감독이 맡는다. 2018년 3월 ‘사라진 밤’으로 데뷔한 이창희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액션, 스릴러 장르 섹션 ‘4만번의 구타’ 부문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예 감독이다.

원작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지난해 여름 연재를 시작해 연재 초반부터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10일 완결되며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수 8억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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