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의 기축통화를 꿈꾸는 게임 블록체인의 대표기업인 게임엑스코인이 오는 10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Bitsonic)’를 통해서 자체 코인(GXC)을 상장한다고 발표하였다.

한국 최초 거래수수료 수익 공유 거래소인 비트소닉은 수수료 수익을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한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말 자체 메인넷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주목을 받았던 게임엑스코인은 금번 상장과 더불어 1분기내에 자체 블록체인에 연동된 게임들의 런칭을 시작하면서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이라는 과업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이미 엑스엘게임즈, 슈퍼플래닛 등 10여 곳의 게임개발사들과 MOU를 체결하여 게임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왔다. 국내외 1억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갈라랩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PC기반 블록체인 MMORPG 게임 ‘프리프', '라펠즈’와의 연동 게임도 곧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서 GXC를 통해 각각의 게임토큰이 발행되면 유저는 게임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고 교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최근 한국 최대 PC방 프렌차이즈인 아이센스F&B와의 협약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GXC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게임 뿐만이나라 실생활에 까지 그 유틸리티를 확대한다고 하였다.

많은 업계 전문가들이 올해는 블록체인과 게임의 기술의 결합이 가시화되는 한해로 보고 있으며, 기존 게임에서의 보상 방식, 경제 시스템, 이종 게임 간의 연결 등에 있어서 블록체인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게임엑스코인 김웅겸 대표는 “지난해는 시장에서 게임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올해는 많은 회사들이 실제 게임에 적용되는 기술을 가지고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게임엑스코인은 게임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며 그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게임엑스코인의 어드바이저 12명 중에는 김강석 전 대표를 비롯한 한국게임협회장을 역임한 최관호 엑스엘게임즈 대표, 이창수 파이브락스 대표도 어드바이저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