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팀 대상 지난 10월부터 10주간 멘토링-네트워킹 14일 종료

세계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의 투자담당기관 바이낸스 랩이 첫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24일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랩이 진행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의 첫 시즌이 지난 14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랩스는 2018년 8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0주간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육성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시즌 종료와 동시에 150개가 넘는 실리콘밸리 탑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8개팀을 소개하는 피칭데이Pitching Day를 열기도 했다. 또한 내년 1월 21일과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바이낸스 컨퍼런스 기간에 일반인들과 투자자들을 상대로 또다시 8개사를 소개하는 자리도 연다.

첫 시즌에 인큐베이션 대상으로 선정된 8개 팀의 면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인 Akio Lab를 포함해 블록체인 기반 예측 업체인 Deaux, 플록체인 플랫폼(Decore), 탈중앙화거래소(Injective Protocol), 인터넷 솔루션(Nym), API(Path), 전자지갑(SafePal), 로그인(Torus)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올해 상반기 예심을 통해 62.5:1의 경쟁률을 뚫고 미래를 선도할만한 핵심 블록체인 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 바이낸스 랩은 8개팀에게 각각 50만 달러(한화로 약 5억 5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랩은 내년 4월부터 10주간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의 두번째 시즌을 개최할 계획이다. 베를린을 비롯해 부에노스 아이레스, 홍콩, 라고스, 샌프란시스코와 싱가포르등 전세계 5개 대륙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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