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기 캐릭터 라이언, 반다이 스피리츠 프라모델로 나온다

카카오IX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들을 일본 반다이남코와 협업, 프라모델로 제작한다. 카카오프렌즈와 반다이남코 최초의 협업 사례다.

19일 카카오IX 관계자는 게임톡에 “2019년 3월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이 반다이 스피리츠 프라모델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다이 스피리츠 라이언 캐릭터는 하트와 펜라이트 옵션파츠가 포함된 ‘하트 & 펜라이트 라이언’, 후드를 입은 ‘후디 라이언’, 리본을 쓴 ‘리본 라이언’ 등 총 3종으로 출시된다. 반다이의 라이언 캐릭터의 가격은 각각 7200원으로 정해졌다.

카카오IX는 이번 라이언 프라모델에 대해 “반다이 스피리츠와 카카오IX간의 라이선스계약을 통해 출시되는 것”이라며 “프라모델은 일본 현지에서 제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언 프라모델은 카카오프렌즈를 사랑하는 팬들과 마니아층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라이언 외 어피치 등 다른 캐릭터를 적용해 출시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IX는 매년 연말마다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 인형’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여 큰 인기를 얻어왔다. 지난 2016년 첫 출시된 후디 라이언과 산타 라이언을 시작으로, 2017년 패딩 라이언, 2018년 루돌프 라이언까지 3년 연속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반다이 스피리츠는 올해 초 반다이남코가 새로 세운 법인으로, 성인과 마니아층을 위한 피규어, 프라모델 상품을 다룬다.(사진=키덜트라운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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