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신작 ‘배틀필드5’, 영국서 패키지 판매량 4위 머물러

EA 산하 스튜디오 다이스(DICE)가 개발한 신작 게임 ‘배틀필드 5(Battlefield V)’의 판매량이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는 26일(현지시각) “11월 20일 영국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된 ‘배틀필드5’의 판매량이 ‘배틀필드1’ 판매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유로게이머는 이번 판매량이 정확한 수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배틀필드 5’는 ‘디럭스 에디션’을 구입하거나 ‘오리진 액세스 피리미어’에 가입하면 공식 출시일보다 더 일찍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차트에 다운로드 판매량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배틀필드 5’가 전작보다 얼마나 덜 팔렸는지 정확한 수치는 알기 힘들다. 다만 유로게이머는 ‘배틀필드 5’가 디지털 판매로 그 격차를 메웠다고 해도, 실제 판매가 저조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유로게이머의 리뷰어는 리뷰를 통해 “‘배틀필드 5’는 엉망이다”라며 “악명 높은 ‘배틀필드 4’ 이후 가장 기술적으로 문제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은 지난주 영국 패키지 판매량에서는 ‘피파 19’가 1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2위,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3위를 차지했다. ‘배틀필드 5’는 4위에 머물렀다.

한편 평점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배틀필드 5’는 74점을 받았다. 유저 스코어는 2.4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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