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주말 대기열 줄어들어

‘대기열 지옥’으로 고통 받던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게임 ‘로스크아크’가 숨통이 트인 모양새다.

‘로스트아크’는 주말을 맞아 24일부터 대대적인 서버 확충 작업에 들어갔다. ‘로스트아크’는 론칭 첫날 동시접속자수 25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론칭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수 3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한꺼번에 몰린 유저들을 감당하지 못해 긴 대기열이 만들어졌다.

‘로스트아크’는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신규 서버를 추가하고 기존 서버의 확충을 통해 수용가능 인원을 늘려왔으나,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증가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어다. 인기 서버의 경우 2~3시간 씩 대기를 해야만 접속할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유저들의 불만도 이어졌다.
 
스마일게이트는 24일 기존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하고 10, 11번째 신규 서버인 ‘에버그레이스’와 ‘베아트리스’를 추가했다. 주말에 오픈한 신규 서버에서는 캐릭터 생성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또 기존 서버의 경우 저녁 시간 대기열이 생기긴 했으나, 예전에 비해서는 확연이 줄어든 모습이다.

한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25일 기준 PC방 점유율 13.3%로 3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리그오브레전드’, 2위는 ‘배틀그라운드’가 유지하고 있다. 대기열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됨에 따라 PC방 점유율 등의 지표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