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신임 대표, 2019년 1월부터 페이스북코리아 맡아

페이스북은 26일 정기현 신임 한국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향후 정기현 신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정기현 신임 한국대표는 지난 3년 동안 라인(LINE)의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재직하며 글로벌 조직을 이끌었다. 페이스북은 “구글의 제품 담당 매니저 경험에서 시작해 SK플래닛의 최고제품책임자(CPO)를 거쳐 라인에 이르기까지, 15년 넘게 쌓은 경영 노하우와 리더십이 페이스북코리아의 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의 조용범 전 대표는 10월부터 동남아시아지역 대표로 공식 부임해 싱가포르에 근무하며, 정기현 신임 대표는 2019년 1월부터 페이스북코리아를 맡게 된다.

댄 니어리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조용범 전 대표가 아시아 태평양에서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지역대표로 옮겨가고, 그 뒤를 풍부한 비즈니스 성장 경험과 리더십을 가진 정기현 신임대표가 이어 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두 자리를 맡게 된 역량 있는 두 사람은 한국과 동남아에서 각국 기업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우며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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