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 23일 500만원 선도 무너져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상화폐)가 급락중이다. 대장주로 꼽히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경우 500만원 선이 깨졌다.

23일 오후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 20분 기준 497만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는 495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0일 550만원 선이 무너진 이후 이날 5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다른 가상화폐 시세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더리움은 14만3200원으로 전일 대비 7.31% 하락했으며, 대시, 라이트코인, 퀀텀, 이오스 등 거의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4~9%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캐시가 하드포크 논란에 휘말린데 이어, 지난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업체 2곳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악재가 겹친 것이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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