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기반 FPS게임, 내년 3월 출시 목표...지스타 2018 B2B 참가

비엔에프게임즈(BNF GAMES, 대표 손형곤)는 웹 표준환경(HTML5) 기반의 멀티플랫폼 FPS게임 ‘프로젝트 H5’의 정보를 공개하고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 게임은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웹 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HTML5 기반이다.  HTML5 게임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 PC와 모바일 연동이 자유롭다는 특성 때문에 플랫폼을 아우르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젝트 H5’는 인지도 높은 FPS게임 전문 개발진의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6년 11월 설립된 비엔에프게임즈는 온라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 개발실장이었던 손형곤 대표를 비롯한 핵심 개발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현재 2019년 초 ‘프로젝트 H5’의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명 FPS게임 개발팀의 신작 소식에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지스타 2018’ B2B관에 참가했다.

‘프로젝트 H5’는 크롬, 파이어폭스, 엣지, 360, QQ 등 대다수의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 가능하며 저사양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무엇보다 웹,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 서비스 구현으로 이용자들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이용해 동일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기존 웹게임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조작감과 그래픽 퀄리티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자체 개발한 실시간 서버엔진을 통해 클라이언트 게임에서 즐기던 화려한 그래픽을 웹 브라우저 상에서 재현했다.

손형곤 비엔에프게임즈 대표는 “한국 온라인 FPS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숙한 조작감과 보다 향상된 그래픽 퀄리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스트리밍과 인스턴트 플레이 기능을 통한 빠른 게임 실행도 강점이다.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3분 안에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FPS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부터 마니아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팀 매치, 팀 데스매치 등 클래식 모드와 함께 좀비모드, 보스레이드 등 캐주얼 모드를 통해 FPS게임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손형곤 대표는 “오랫동안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로부터 자유로운 신규 마켓 창출에 대한 고민을 해왔으며 HTML5 기반 게임이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판단했다. 프로젝트 H5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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