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마우스와 키보드 지원키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월부터 콘솔 게임기 Xbox One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원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MS는 “앞서 지난 9월에 밝힌 바와 같이 11월에 Xbox One을 위한 키보드와 마우스가 업데이트 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Xbox One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을 위한 마우스와 키보드에 대한 추가 지원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개발자와 게이머들이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지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지원받는 첫 게임 타이틀 중 하나에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포함됐다. 또한 대전 중인 게이머들은 다른 사람과 동일한 입력 방식을 사용해 모두가 공정하고 재미있는 게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의 키보드와 마우스 지원은 ‘워프레임’ ‘봄버 크루’ ‘딥 록 갤락틱’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버민타이드2’ ‘워 썬더’ ‘엑스모스 디펜스’와 함께 11월에 출시한다. 향후 ‘칠드런 오브 모르타’ ‘데이Z’ ‘미니언 마스터’ ‘문라이터’ ‘비거’ ‘워페이스’ ‘워그루브’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 사인 레이저(Razer)가 만드는 새로운 ‘Designed for Xbox’ 마우스 및 키보드를 통해 프리미엄 마우스 및 키보드 경험을 게이머들에게 제공한다. 해당 기어들은 Xbox One과 윈도우10  기반의 게임들을 위해 처음부터 새롭게 개발될 예정이며, Xbox 전용의 ‘Xbox 키(key)’를 장착한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