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이벤트 경기에서 최종 승리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결승 무대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박지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무대에 올라 ‘피파온라인4’ 이벤트 경기에 참여했다. 박지성이 만든 ‘지성파크 레인저스’와 맞붙는 상대팀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창단한 프로게임단 ‘문성파크 레인저스’로,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릴카 등이 함께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첫 이벤트 경기는 원창연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지성파크 레인저스’가 승리를 거뒀고 두 번째 경기는 박문성의 ‘문성파크 레인저스’가 승리했지만 득실차에서 우위를 가진 ‘지성파크 레인저스’가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박지성은 “부산 벡스코를 찾은 e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고 이번 이벤트로 축구와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이벤트 경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결승에서는 미네스키 플래시(싱가포르-말레이시아)가 브이엔 이모탈스(베트남)를 상대로 3대1로 우승했다.

팀의 승리를 이끈 간 문 키얏 선수는 베스트 플레이어 상과 탑 스코어러 상까지 받으며 대회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간 문 키얏 선수는 승자연전방식의 결승 무대에서 2세트부터 출전해 상대 브이엔 이모탈스 선수들을 모두 꺾었다. 미네스키 플래시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만 달러를 획득했다.

넥슨은 16일과 17일 양일간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관람객 수가 241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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