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14일 부산서 개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과 블리자드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인기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4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인기상 부문에서 해외 게임으로는 블리자드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국내 게임으로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수상했다.

블리자드코리아의 전동진 대표는 “2016년에 ‘오버워치’로 이 상을 받고 2년 만에 이렇게 멋진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 블리자드를 사랑해주는 팬분들, 그리고 ‘콜오브듀티’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블리자드는 계속 사랑받는 게임들 만들고, 지금 서비스하는 게임들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펄어비스의 허진영 이사는 “우선 ‘검은사막 모바일’을 플레이해주신 많은 모험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기상은 실제로 플레이하는 유저들과 전문기자단이 선정해주는 것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고, 꼭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이사는 “대한민국 게임개발사가 글로벌 위상 더 높이기 위해 펄어비스가 더 노력하겠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검은사막 모바일’의 새로운 재미 위해 일하고 있을 개발팀과 서비스팀에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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