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12일 새벽까지 긴급 점검 진행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11일 오후부터 12일 새벽까지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오전 4시에 완료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점검을 통해 타워 오브 쉐도우/페이트 버그 문제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타워 오브 쉐도우/페이트 진행 중 탈출을 실행할 경우 기존에 완료한 스테이지 보상을 중복해서 수령할 수 있는 문제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로그 전수 조사 결과, 3회 이상 악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중복 획득한 보상 아이템은 전량 회수 조치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타워 오브 쉐도우/페이트에서 획득할 수 있는 특정 스탯 증가 물약은 한 캐릭터 당 2개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미 회수는 완료됐지만, 해당 아이템을 악용하여 비정상적인 스탯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특정 상황에서 비정상적으로 선박 레벨을 올릴 수 있는 현상을 수정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비정상적으로 선박 레벨이 상승한 경우, 정상적으로 선박 레벨을 상승시킨 최종 레벨로 복구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로스트아크는 게임 내에서 확인되는 버그를 악용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 운영정책에 따라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공정한 게임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는 절대로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류 사항에 대한 전수 검사로 인해 부득이하게 점검 시간이 장시간 소요된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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