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결과... 최초 BTC 선거 기부금-선거 페이지 블록체인 응용 강조

[캘리포니아주 새 주지사 민주당 후보인 개빈 뉴섬. 사진 출처=개빈 뉴섬 페이스북]

11월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 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주에서 암호화폐 '옹호론자' 후보자가 주지사로 당선됐다.

암호화폐(가상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최초 BTC 선거 기부금을 받은 후보와 선거 페이지에 블록체인 응용 강조한 후보가 새 주지사에 입성했다.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캘리포니아주는 민주당 후보인 개빈 뉴섬(Gavin Newsom)이 당선됐다. 개빈 뉴섬은 최초로 BTC 선거 기부금을 받은 바 있다.

콜로라도주 역시 민주당 후보인 제리드 폴리스(Jared Polis)가 당선됐다. 그는 선거 페이지를 통해 블록체인 연구 및 산업 응용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는 ‘공화당의 상원 수성, 민주당의 하원 승리’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하원에서 228석 내외로 공화 205석(예측)을 누르고 8년만에 하원 장악에 성공했다

한편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투표가 진행되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웨스트버지니아 주 일부 카운티에서 해외 파병 군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시행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투표 결과를 익명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블록체인 외에도 신분증 확인, 안면 인식, 생체 인증 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활용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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