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르메르디앙호텔서 비전선포식...“아시아서 세계로 비즈니즈 펼친다”

[ ‘오디세이 VR 카페' 투자 설명회 장면 ]

“코리아 CEO서밋을 창업한 지 15년, 이제 아시아-세계로 비즈니즈 펼칠 때가 왔다. ”

박봉규 테크앤홀딩스 회장(코리아 CEO서밋 회장)이 블록체인과 VR카페를 동시에 소개하면서 글로벌 비전을 펼쳤다.

7일 르메르디앙호텔서 열린 테크앤홀딩스 ‘비전선포식’에는 4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오명 전 부총리 겸 전 과학기술부장관,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봉규 회장은 “비전2020은 중소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진출 청사진이다.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서 비즈니스를 펼치는 웅대한 꿈을 밝히는 자리다. 특히 블록체인 플랫폼과 VR대중화를 위한 두 회사의 소개를 동시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메인 행사에서 심종남 테크앤홀딩스 대표는 “저희 ‘위피드(WePeeD)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을 갖게 되었다. 지금 평범한 기업이지만 한국은 물론 세계를 향해 새 세대 선언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었다”고 소개했다.

[허훈 테크앤홀딩스 경영전략본부장의 ‘위피드(WePeeD)블록체인’ 소개 장면]

이어 “그리고 블록체인에서 ‘한계’라고 하는 최고 속도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세계 최고 속도를 구현했다. 그리고 블록체인 표준화를 해 플랫폼을 구축중이다. 혁신기술을 갖고 전세계를 위해 사업하겠다. 혁명기술으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훈 테크앤홀딩스 경영전략본부장은 “위피드는 속도 3만~5만 TPS을 구현했다. 신용카드가 2만4000~4만7000 TPS다. 세계 최초 가장 빠르고 보안성이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거래에서 기다림을 해소하고 거래취소 불안감을 제거하고 스피드를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위피드는 표준기술을 정해 범용화와 보유가치 자산화, 자산가치 극대화를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VR 디바이스 10만대 모니터를 통해 채굴기 기능을 수행한다.

김영호 와이에이치월드 대표는 VR시장 대중화를 위한 ‘오디세이 VR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를 선보였다.

김영호 대표는 “저희는 1월 100명이 동시 장비를 갖추고 동시 볼 수 있는 세계 최초 VR 극장을 선보였다. VR 오픈마켓, VR테마파크, VR시네마, VR PC방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안양에 오픈한 VR 테마파크는 최소 4명, 6명, 8명 등 멀티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네트워크 게임 4가지 콘텐츠를 마련했다. 입장료는 2만원이다. 또한 VR PC방은 오딧세이VR이라는 이름이다. 네트워크 안정적이고 VR 기기도 현존 최고 스펙이다. PC방처럼 ‘롤’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같은 빅히트 킬러콘텐츠 발굴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센서가 없는 방, 1000이라는 저렴한 가격, 삼성전자가 갖고 있는 ‘오딧세이’라는 브랜드를 쓰도록 허가한 것. 1000원이란 가격은 PC방이 20년 불변의 가격을 반영했다.

그는 “아직 VR 인지도가 50% 미만이다. 투자비용과 콘텐츠 등 회수하기 어렵다. 그래서 1000원이라는 입장료를 책정했다. VR방 유저 선호도는 30% 게임, 70%은 영상이다. 이 때문에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VR PC방은 유튜브, 시네마 등 게임 이외 다양한 영상을 소개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심종남 대표와 김영호 대표는 현장에서 테크앤홀딩스와 와이에이치월드사업제휴 약정 체결을 하면서 “세계 속 우리는 혁신 기술을 통해 ‘경제공동체’를 구현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경재 전 방통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장 시절 중국 기업인 3명이 과천청사에 찾아왔다. 점퍼차림 시골 촌놈이 하나 있었다. 제가 기고만장해 한국 IT기술을 자랑했다. 한국이 많이 도와주겠다고 했다. 나중에 보니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었다. 지금은 중국이 4차 산업혁명에서 먼저 치고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경재 전 방통위원장]

오명 전 부총리도 “한국의 IT강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VR에서는 가장 앞서가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은 “이스라엘 시몬 페레스 대통령의 책을 번역한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 2차관은  ‘기억의 반대는 망각이 아니다. 상상력이다. 기억이 과거라면 상상력은 미래다’라고 시몬 페레스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다. 이스라엘을 세계 가장 높은 창업 성공률을 만든 사람이 바로 미래의 상상력을 일군 시몬 페레스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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