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서 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세미나와 네트워크 파티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 사진=게임톡]

요즘 게임업계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하나가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이다. 인디페스티벌을 비롯한 인디게임 및 중소게임사들 위한 ‘서포터’로 나섰다. 최근에서는 산단공과 함께  상생협력방안 도출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동에 번쩍 서쪽에서 번쩍, 그뿐이 아니다.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회장 대리로 사단법인 준비를 총괄을 하고 있다. 인력 세팅은 물론 시스템, 회원사의 유대를 위해 발에 땀이 나도록 뛰고 있다.

쉴 틈없이 바쁜 그를 만나 지스타에서 ‘블록체인과 게임’이라는 주제로 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세미나와 네트워크 파티를 준비하는 상황을 들어보았다. 

■ 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의 만남 “찰떡궁합”

기자: 지스타 행사하게 될 배경이 듣고 싶다. 특히 하필 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같이 행사를 여는 이유에 대해 의아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해 풀어달라.

황성익 회장: 2개 협회에 제가 회장으로 있고 게임과 관련된 블록체인 세미나를 지스타에서 하는데 2개 협회를 묶어서 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일 아닌지요? 어떤 오해가 있는지 제가 더 의아합니다.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의 임원진들]

기자: 우선 블록체인 세미나의 연사들이 엄청나다는 소문이 났다. 알만한 사람 소개해달라. 발표 내용도 조금 소개해달라.

황성익 회장: 세미나는 '블록체인과 게임'이라는 주제로 15일 벡스코 신관 124호,125회서 열린다. 강사로는  송계한 웨이투빗 대표, 이단비 엔진 한국총괄, 장봉석 매그니스 대표, 수퍼트리 최성원 대표, 허정휘 GXC 이사, 김효상 디게임즈 대표, 스티브테이 베잔트 대표, 정창윤 비트매트릭스 대표, 황선규 퓨처버스 고문, 마그나체인 등 총 9명의 강연이 확정되었다.   

엔진은 마인크래프트 커뮤니티를 운영했으며 각종 클렌이나 던전을 만들었던 개발진과 ERC721의 청사진을 제시한 개발자가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이템 거래와 관련된 엔진코인을 기반으로 ERC1155 기반으로 한번에 200개까지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기능으로 약 20여개의 거래소에 상장한 업체다.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창립식]

매그니스는 두나무 계열의 루니버스의 게임 관련 블록체인을 담당하는 업체이다. 디게임즈는 믹스인 협력사로 폭풍그룹 자회사다. 윤비코리아, INB 투자회사로 한중 블록체인 게임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다.

세미나에 이어 2부 '네트워킹' 행사는 해운대 달맞이길 선창횟집에서 오후 6~9시까지 열린다.

■ "이번 행사, 몇년 후 감개무량하게 느낄 것이라고 확신"

기자: 모바일게임사들에게 블록체인은 새 활로인가? 신기루냐.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 이루고싶은 목표는 뭐냐?

황성익 회장: 어려운 중소 게임개발사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새로운 활로를 만들어 드리고 싶은 생각이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콘텐츠 분야 즉 Dapp 분야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이 그리고 한국의 게임업계가 새로운 글로벌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여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그래서 만든 것도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다. 앞으로 블록체인게임 공모전, 밋업, 각종 세미나와 오프라인 행사들을 최소 월 1회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기자: 황 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페스티벌 2018)을 공동주최했고 집행위원장이었다. 당시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성익 회장: 2015년 첫회에 80여개 게임으로 출발한 BIC 페스티벌은 2018년 118개 게임을 전시하는 제법 규모있는 행사로 성장했다. 이제는 BIC 페스티벌이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게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IC 페스티벌은 한국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다. 마찬가지로 한국 게임들이 전세계 블록체인 산업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몇 년 지나서 한국콘텐츠블록체인협회가 올해 행사를 돌아보고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할 것이다(웃음)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창립식]

기자: 세미나 이외 뒤풀이가 있다고 해서 관심이 쏠린다. 과연 얼마나 몇 명이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나? 행사를 도와주는 업체도 소개해달라 

황성익 회장: 우선 100명 예약을 했다. 블록체인 업계와 게임업계가 함께 만나는 네트워크 파티가 될 것 같다. 벌써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주셔서 자리가 모자란 상황이다.  

후원은  원스토어(주), 베잔트, 한국산업단지공단, 디게임즈, 퓨처버스 등이 해주기로 했다. 다시 감사드린다.  

황성익 회장 프로필
 現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現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회장
 現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발 집행위원장
 現 (주)이꼬르 경영고문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