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소식 블리즈컨 현장에서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번째 대규모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인 ‘복수의 파도’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2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8에서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복수의 파도’를 공개했다. ‘복수의 파도’는 티란데, 사울팽, 볼진 등 양진형의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퀘스트라인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특유의 진영 간 갈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담는다.

새로운 공격대 던전들도 추가된다. 플레이어들은 ‘줄다자르 공성전’ 공격대에서 잔달라 트롤의 수도를 배경으로 하는 전투에 참여하거나, ‘폭풍의 도가니’ 공격대에서 아제로스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순간을 목격할 수도 있다. ‘줄다자르 공성전’과 ‘폭풍의 도가니’의 공식서버 적용 시점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이날 블리즈컨 현장에서는 새로운 퀘스트와 공격대 외에도 ‘복수와 파도’의 시작을 알리는 ‘잃어버린 명예’ 시네마틱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마지막 명예’는 호드의 영웅 사울팽과 얼라이언스의 국왕 안두인 린의 이야기로, 이번 확장팩의 주요 전환점이 되는 순간을 담았다.

한편, 블리자드는 이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을 2019년 여름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블리즈컨 입장권 및 가상입장권을 구매한 사람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홈 데모를 다운로드해 집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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