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금융청, 경험 부족 신규 투자자 가이드라인 발표 주목

“초보 투자자는 가상화폐에 1년간 645만원 이상 투자 안된다.”

몰타 현지 미디어 몰타타임즈(timesofmalta)에 따르면, 몰타 금융청(MFSA)이 최근 경험이 부족한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를 제한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MFSA가 발표한 규정은 투자자의 가상금융자산 투자 금액을 1년간 최대 5000유로(약 645만 6700 원)로 제한한다.

또한 ICO(가상화폐 기업공개)에 참여한 경험이 있고 투자 금액이 순자산(부동산 제외)의 1%를 초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해당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 강화도 크기의 이탈리아 남쪽 섬나라 몰타가 11월부터 본격적인 블록체인 라이선스 발급을 시작했다.

인구 45만명 몰타는 최근 ‘크립토 아일랜드(Crypto Island)’로 스위스와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홍콩 바이낸스(Binance)가 거점을 몰타로 옮겼다. 또한 중국 OKex와 폴란드 Bitbay 또한 이전을 결정했다.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Top 5 중 3곳이 몰린 셈이다. 이제 하루 거래 10억달러(약 1조 1235억 원)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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