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일대일로’ 싱크탱크 문화 담당 위안 페이 방한 "하나씩 사업 착착 진행"

[안드레이 모스크바 상공회의소장- 시안시의 위안 페이-김유주 대표(왼쪽부터)]

“실크로드가 시작된 중국 시안에서 닉스가 e스포츠-엔터 ‘일로일대’를 펼치겠다.”

김유주 닉스 대표가 시안 ‘일대일로(一帶一路)’ 싱크탱크 문화 담당 위안 페이를 두 달만인 26일 서울에서 다시 만났다.

여의도 63빌층 ‘티치더스카이’에서 만난 두 사람은 시안 e스포츠 대회-다큐멘터리 제작 등 10가지의 구체적인 일대일로 한중합작 프로젝트 사업의 실천 방안을 확인했다.

김유주 닉스 대표는 “처음에는 e스포츠를 위해 위안 페이를 만났다. 이후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까지 이어져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지난해 시안의 한 마을에 전염병이 번질 때 한국인들의 치료를 한 일이 크게 박수를 받았다. 이를 다큐멘터리로 만든다”고 소개했다.

특히 당나라를 비롯 중국 16개국 수도였고, 병마총 등 수많은 유적지로 유명한 시안시와 일대일로 한중합작 프로젝트를 한 것에는 큰 의의가 있다.

한중합작 프로젝트는 e스포츠 대회, 인재 육성(아카데미), 한국 군대체험, 국기원 태권도 홍보, 광복군 주둔지 시안을 다루는 영화 등이 주요 목록이다.

[시안시 '일대일로' 민간 싱크탱크 행정-문화 총괄 위안 페이]

그는 “시진핑 글로벌 경제구상인 일대일로는 제2 실크로드(비단길)이다. 시안시는 현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고향이다. 또한 실크로드의 기점이자 ‘일대일로’를 통해 65개 국가로 뻗어간다. 현재 세계문명의 고도로 국제화 대도시를 건설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외국 지도자들은 진시황릉 등 시안을 둘러보고, 시진핑을 만날 때 시안 문화를 이야기를 꺼내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닉스는 ‘일대일로’ 한국 민간교류 파트너사로 지정되었다. 닉스는 공식 위임장을 받은 문화 협력사이기도 하다.

또한 닉스는 ‘닉스코인’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메이저코인부터 대쉬, 라이트, 이더리움 클래식 등 총 9개 암호화폐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갑을 통해 채굴한 코인을 바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마이닝 과정을 게임으로 구현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

[중국에서 인기 높은 푸틴 브랜드]

한편 이 자리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브랜드를 총괄하는 러시아 모스크바 상공회의소 안드레이 츠카노프도 참석했다.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4대 명주를 푸틴 브랜드로 업그레이드 등 활용할 방안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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