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소재 윈도우 MR 워킹어트랙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사’ 등장

융합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및 VR(가상현실) 테마파크 전문 기업 ‘일루션월드(ILLUSION WORLD)’(대표 김상용)는 자체 개발한 워킹 어트랙션 기반 VR 슈팅게임 ‘인펙션Z(InfectionZ)’를 오는 11월 개장하는 ‘동대문 VR테마파크 일루션월드’에서 정식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일루션월드가 개발한 ‘인펙션Z’는 분노 바이러스 연구 중 실수로 인해 전 세계 인류의 1/3이 감염된 세상을 배경으로 한 VR 슈팅게임이다.

4명의 이용자가 한 팀을 구성해 폐허가 된 도시에서 좀비들을 해치우며 총 3개의 백신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팀원 간 협동을 바탕으로 한 긴장감 넘치는 슈팅액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펙션Z’는 기존 VR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나 위치 추적 방식의 장비 대신 윈도우 MR 헤드셋을 활용한 워킹어트랙션 게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점주나 소비자의 접근성을 떨어트린 높은 장비 비용을 낮출 수 있고, MR 헤드셋과 진동조끼, 백팩형 PC만을 장착함으로써 자유로운 이동 속에서 한층 몰입감 높은 경험이 가능하다.

일루션월드 VR 테마파크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인접해있는 만큼, ‘인펙션Z’는 게임 내 배경 중 하나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사를 등장시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방문객들의 체험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15분의 체험 시간 동안 3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일루션월드는 ‘인펙션Z’를 오는 11월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쇼핑몰 4, 5층에 오픈하는 ‘일루션월드 VR 테마파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인다.

동대문 VR테마파크 일루션월드 관계자는 “인펙션 Z은 일루션월드가 직접 개발한 VR 게임이며 고객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서 진동 조끼 외에도 바닥에 진동장치를 만들어 VR게임체험을 현실처럼 느끼도록 만들었다. VR헤드셋도 VR장비가 아닌 MR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가 있다. 추후 오픈 예정인 2호점에서도 인펙션 Z을 선보일 예정 이다. ”라며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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