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팀 리퀴드에 압도적 승리 거두며 8강행 확정

kt 롤스터가 4연승을 내달리며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행을 확정지었다.

kt는 1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에서 팀 리퀴드에 경기 시작 약 27분 만에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그룹스테이지에서 4승 0패를 기록,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kt는 라인 운영과 한타 등 모든 부분에서 팀 리퀴드에 앞섰다. 봇 라인에서 ‘스코어’ 고동빈의 녹턴 궁극기로 먼저 킬 스코어를 올린 kt는 이후 드래곤을 가져가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팀 리퀴드도 강하게 저항했다. 미드 라인에서 반격에 나섰지만 kt의 방어를 뚫지는 못했다. 그라가스를 선택한 ‘마타’ 조세형의 슈퍼 플레이가 돋보였다. 25분 경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팀 리퀴드의 본진으로 돌진, 넥서스를 파괴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kt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매드 팀(MAD Team)과 각각 한 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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