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부터 ‘All for you – 선종훈展’ 신비로운 여인 시선집중

‘완판 작가’ 선종훈 화백이 여니갤러리에서 2년반 만에 다시 개인전을 연다.

전시회는 ‘All for you – 선종훈展’으로 10월 17일부터 11월 5일이다. 2016년 5월 여니갤러리 전시 ‘나의 당신 My Love’에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는 그가 이번에도 ‘완판 기록’을 세울지도 시선이 집중된다.

오프닝은 10월 21일 일요일 오후 4시30분 서울 마포 합정동 여니갤러리에서 열린다. ‘Sarah Sowe Trio’ 세 명의 재즈 연주가가 축하 연주로 시작한다.

선종훈 작품의 매력은 그림 속 ‘아름다운 여인’에서 나온다. 남자 작가 선종훈의 아름다운 얼굴 선이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작품 안에 있다. 이번 전시에도 열 점 미만의 신비로운 여인 작품이 출품된다.

여인들은 선종훈의 특기인 아름다운 여인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작품속에는 교회가 있고 영성이 있고, 성직자가 있다.

관객들이 선종훈 작가가 여인의 아름다움에서 종교적 아름다움으로 변신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 어떠한 감정을 느낄 것인가가 이번 전시의 관건인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선종훈은 자신의 삶과 철학을 종교의 숭고함으로 승화했다. 자기성찰을 통해 그려지는 작가 내면의 아름다움과 사랑이 몽환적이고 신비롭게 그려지고 있다.

정연이 여니갤러리 관장은 “2016년 선종훈의 여니갤러리 전시 ‘나의 당신(My Love)’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Appassionate)에 해당하는 작품들이라면, 2018년 선종훈의 여니갤러리 전시 ‘All for You’는 진정한 걸작의 시작인 베토벤 피아나 소나타 28번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작가 선종훈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여니갤러리에서 연는 개인전은 21번째다. 그는 개인전과 함께 100여회가 넘는 단체전을 통해 아름다움을 화두로 하는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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