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키티’ 이후 치열...9월 77개 생성-도태 163개 신규·도태 모두 증가세

[이더리움 기반 게임 '이더문']

캐나다 스타트업 액시엄 젠(Axiom Zen)이 출시한 ‘암호고양이(크립토키티, CryptoKitties)’이후 이디러움 게임 댑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크립토키티’는 블록체인 기술인 이더리움을 게임에 적용한 게임이다. 2017년 12월에 출시되어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이더리움 기반의 온라인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중국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제공 플랫폼 블록데이터(链塔智库)에 따르면, 지난 9월 77개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게임 디앱(dAPP)이 생성됐다. 반면 163개 게임 디앱이 도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류 이더리움 디앱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는 방증이지만 이용자 증가 추세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디앱의 대표적인 게임 ‘크립토키티’]

게임류 이더리움 디앱의 대표적인 것은 ‘크립토키티’ 출시 이후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많은 이더리움(ETH) 기반 블록체인게임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크립토키티’ 출시 이후 6개월간 수만도 339개에 이르고, 총 11만 명의 게임 유저가 23만 이더리움을 거래했다.

현재 대부분의 블록체인 게임의 플레이 방식이 단조롭고 게임성이 떨어지며, 생명 주기가 비교적 짧다. 37종의 게임만이 생명 주기가 2개월 이상이고 50%에 육박하는 게임이 실제 2달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 중 생명 주기가 긴 대표 게임으로는 크립토키티와 이더문(Ethermon)등이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