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KOREA BLOCKCHAIN EXPO)’가 10월 23~24일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린다.

한경닷컴과 딜로이트가 공동 주최하고, 해시드 GBIC 아소비모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블록체인 엑스포는 한국 블록체인 정책과 관련 산업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좋은 시험대다.

블록체인 산업의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블록체인 산업에 앞서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자들이 참석해 정책과 비전을 소개한다.

또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몰타, 싱가포르 등 해외 정부와 국내외 대기업, 스타트업, 펀드, 프로젝트 업체 등이 모여 ‘블록체인 프론티어 코리아’의 도약 방안을 논의한다.

이틀간 열리는 행사는 첫날 23일에는 국내와 해외의 정책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산업 현황과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둘째 날에는 블록체인과 실물 경제의 만남을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업체 대표들이 나와 사업 내용을 설명한다.

23일 오전 10시 고광철 한경닷컴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이정희 딜로이트코리아 대표와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의 축사로 막을 올린다.

이어 첫 번째 세션 ‘블록체인 산업과 한국의 혁신 방향’에서 초청 연사인 이혜훈 의원(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우태희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 김서준 해시드 대표의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공공 영역으로 들어온 블록체인’ 세션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예정), 유재수 부산시 부시장, 노희섭 제주도 ICT융합담당관 순이다. 이어 이정희 정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장)이 나와 ‘블록체인 혁신 성장과 규제 개혁’을 주제로 발표한다.

몰타, 싱가포르 정부 등 해외 정책 담당자들과 글로벌 업체 대표들도 참석해 각국의 블록체인 산업을 소개한다. 삼성SDS, LG CNS, SKT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부 대표들이 나와 회사의 관련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