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접속, 한국 비롯 영국-미국-스페인-뉴질랜드도 이상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습니다”

전세계 6900만 명 가까운 사용자가 사용중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전세계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 유저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오후 현재 PC와 모바일을 통해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습니다” 문구와 함께 동작이 멈추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오후 5시 이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 사태는 한국만이 아니었다. 영국과 미국, 스페인, 뉴질랜드, 싱가포르서도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 스타그램의 공식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가했다. 오류와 관련한 역시 별도의 입장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이용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스타그램 접속 오류가 앞선 페이스북의 해킹 사건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2012년 페이스북에 인수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새 CEO로 아담 모세리 부사장을 선임했다. 공동설립자 케빈 시스트롭과 마이크 크리거는 지난 9월말 창립 8년만에 인스타그램을 떠났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