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도쿄게임쇼 부스에서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 실물 전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일본 최대 게임전시회인 도쿄게임쇼 2018(TGS 2018)에서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 클래식’을 공개했다.

소니는 20일부터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 자사의 부스에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 모델을 전시했다. 도쿄게임쇼 개막과 함께 소니의 부스에는 직접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을 보려는 각국 취재진들과 게임사 관계자들이 몰려들었다.

이 게임기는 오리지널 PS를 축소시킨 사이즈에 ‘철권 3’ ‘파이널 판타지 7’ 등을 포함한 약 20종의 게임이 탑재돼 있다. 버튼, 컨트롤러 및 제품 디자인까지 오리지널과 유사하다. 너비는 약 45%, 부피는 약 80% 더 작아진 것이 특징이다. 2개의 컨트롤러를 연결할 수 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하기 위한 HDMI 케이블도 제공한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을 오는 12월 3일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11만 8000원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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