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계약 연장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자금세탁방지 등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미등록 회원의 원화 출금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변경사항은 기업회원의 경우 오는 10월 1일 15시, 개인회원에는 오는 10월 15일 15시부터 적용된다.

빗썸은 “원활한 원화 입출금을 위해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를 발급하기 바라며, 발급후 등록하신 입출금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NH농협은행과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계약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로 9월1일부터 빗썸 신규회원도 거래 입출금 서비스 가능하다.

빗썸은 NH농협은행과의 실명계좌 서비스 제휴 종료에 따라 지난 8월 1일부터 실명확인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잠정 유예했다. 이후 양사는 안전한 고객자산 보호를 최우선 방침으로 협의를 진행해 오며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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