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 개막 2일차] 두나무 람다256 박재현 연구소장

[두나무 람다256 박재현 연구소장]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 개막 2일차] 두나무 람다256 박재현 연구소장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개발자 중심의 세계 최초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 이하 UDC 2018)’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막 2일째를 맞았다.

이날 오전 세션은 두나무 이석우 대표의 환영 연설을 시작으로 비트렉스의 빌 시하라 대표, 네오 다홍페이 설립자, 테라 및 티켓몬스터 설립자 신현성 의장, 두나무 람다256 연구소 박재현 연구소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박재현 람다256 연구소장은 UDC 2018에서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공개했다. 루니버스는 개발자 및 사업자들이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차세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그는 “성공적인 DApp을 개발하기까지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기획, 플랫폼 도입, 운영까지 모든 프로세스에 걸쳐 발생되는 문제점들은 개발사의 자체 역량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 이것은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DApp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으로 이어졌다. 루니버스는 이러한 현상을 타파하고 사용자들에게 널리 보급되는 DApp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등장했다”고 밝혔다.

루니버스의 첫 번째 주요 특징은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루니버스를 통해 고성능의 프로덕트 체인을 생성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토큰을 발행하고 유통하는 등의 모든 작업을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자가 직접 작성할 필요 없이, 루니버스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API를 통해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토큰 이코노미를 구현할 수 있다.

루니버스의 두 번째 주요 특징은 고객사 자체 메인넷 도입을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만약 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다른 여러 기획사들과 함께 컨텐츠 유통에 필요한 토큰을 발행하길 원할 때, 루니버스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메인넷 프로토콜 기술과 거버넌스 도구를 통해 독자적인 메인넷 플랫폼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루니버스의 세 번째 주요 특징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설립 이외에도 설계 및 유지보수를 위한 상당한 규모의 총 소유비용 (Total Cost of Ownership, TCO)이 발생한다. 루니버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직간접비용을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Pay As You Go) 합리적인 비용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오는 18일 루니버스 테스트넷이 정식으로 오픈하고, 올 연말에는 루니버스 플랫폼이 그랜드 오픈을 하게 된다. 박재현 소장은 “이용자들의 네트워크는 루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루니버스 네트워크가 되고, 다시 루니버스 네트워크는 다른 메인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