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둘째날 웰컴 스피치 “개발자 증명”

[ UDC 2018 행사를 총괄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두나무 이석우 대표 웰컴 스피치 지상중계

“어제는 비가 많이 오더니, 오늘은 개이고 있어서 다행이다. 개업하는 날 비가 오면 장사가 잘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1회에 비가 왔으니, 앞으로도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 UDC 2018)’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렸다. 둘째날인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참석자 800여명 앞에서 ‘웰컴스피치’했다.

그는 이 행사를 약 4개월 전인, 5월 초에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을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업비트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머무르지 말고,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 보자는 게 그 시작이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는 그간 투기, 사기, 다단계와 같은 부정적이고 불법적인 영역에 있는 단어들과 소개되는 사례가 더 많았던 것 같다. 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따로 육성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그 자체만으로 즉 프라이빗 체인으로 충분히 기술발전 시킬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며 “그만큼 위험과 기회가 있는 영역이라는 얘기겠죠.”고 말했다.

그는 “여기 계신 개발자분들과 업계 관계자분들은 너무 잘 아실텐데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태생의 특성상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고, 이 관계의 가치를 입증하실 분들이 결국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개발자들이 부정적인 단어들과 함께 소개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 산업을 가치 창출, 미래라는 희망적인 단어와 함께 소개되도록 만들어줄 것라고 확신하다고 했다.

 “논쟁의 영역은 계속되더라도, 실제 작업은 여러분 손끝에서 나오는 코드들로 이뤄질 거구요. 여러분들이 증명하는 코드가 결국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더욱 키울 것이라고 믿는다.”

이어 “업비트와 제휴하고 있는 비트렉스 빌시하라 대표, NEO 홍페이 다 설립자, 테라 및 티켓몬스터 신현성 의장, 두나무 연구소 람다256 박재현 소장, 빗고 베네딕트 첸 최고기술 책임자, TTC 프로토콜 정현우 설립자, 오지스 이익순 대표, 코드박스 서광열 대표, 서울대 천정희 교수, 고려대 이희조 교수, 룸네트워크 매튜 캠벨 대표, 에브리피디아 트래비스 무어 CTO, 두나무앤파트너스 이강준 대표가 좋은 강연 준비해 주셨다”고 소개했다.

이석우 대표는 행사 전 서울에서 “저는 카카오 대표 시절 제주 창조경제센터를 추진해왔다. 그동안 코인마케팅 행사가 주류였다. 기술자, 개발자들이 토의를 하는 기회가 없어 갈증이 많았다. 그래서 UDC2018을 기획했다”고 말한 바 있다.

아래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 웰컴 스피치 전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둘째날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행사 준비하면서, 날씨가 가장 걱정이었는데요.
어제는 비가 많이 오더니, 오늘은 개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개업하는 날 비가 오면 장사가 잘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1회에 비가 왔으니, 앞으로도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제 좋은 발표 많이 들으셨나요?
어제 저녁 네트워크 디너에도 많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부디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업계의 좋은 분들을 한번에 뵐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약 4개월 전인, 5월 초에 이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가 시작되었는데요. 업비트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머무르지 말고,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 보자는 게 그 시작이었습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는 그간 투기, 사기, 다단계와 같은
부정적이고 불법적인 영역에 있는 단어들과 소개되는 사례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따로 육성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그 자체만으로 즉 프라이빗 체인으로 충분히 기술발전 시킬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만큼 위험과 기회가 있는 영역이라는 얘기겠죠.

여기 계신 개발자분들과 업계 관계자분들은 너무 잘 아실텐데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태생의 특성상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고,
이 관계의 가치를 입증하실 분들이 결국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시작은 매우 철학적입니다. 탈중앙화, 익명성, 누구나 참여, 이전의 어느 기술보다 보안에서 완벽하다는 담론을 던졌습니다.

하나하나의 단어가 모두 무겁고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기존 영역의 일부 또는 전부와 부딛히거나 부정해야 하니까요.

저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부정적인 단어들과 함께 소개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을 가치 창출, 미래라는 희망적인 단어와 함께 소개되도록 만들어 주실 거라 확신합니다.

논쟁의 영역은 계속되더라도, 실제 작업은 여러분 손끝에서 나오는 코드들로 이뤄질 거구요. 여러분들이 증명하는 코드가 결국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더욱 키울 것이라고 믿습니다.

'개발자 증명'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시작한 첫번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더 나은 서비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영감을 찾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많은 연사분들이 함께 해 주실 예정입니다.

업비트와 제휴하고 있는
비트렉스 빌시하라 대표,
NEO 홍페이 다 설립자,
테라 및 티켓몬스터 신현성 의장,
두나무 연구소 람다256 박재현 소장,
빗고 베네딕트 첸 최고기술 책임자,
TTC 프로토콜 정현우 설립자,
오지스 이익순 대표,
코드박스 서광열 대표,
서울대 천정희 교수,
고려대 이희조 교수,
룸네트워크 매튜 캠벨 대표,
에브리피디아 트래비스 무어 CTO,
두나무앤파트너스 이강준 대표가 좋은 강연 준비해 주셨습니다.

연사분과 참가자분들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 되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해 주신
연사분들과 개발자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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