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 제외 모든 게임 모드서 오늘부터 누구나 플레이 가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최초의 한국 전장 ‘부산’이 오늘부터 게임 내 적용돼 누구나 플레이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오늘 공식 출시된 ‘부산’ 전장은 대한민국 부산의 현재와 미래가 반영된 최초의 한국 배경 맵이다. 부산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재현하고자 맵 개발 단계부터 오버워치 개발진이 부산을 직접 답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과 지지를 얻기도 했다.

‘부산’ 전장은 '네팔', '리장 타워', '일리오스', '오아시스'에 이은 5번째 쟁탈맵이다. 모든 플레이어는 오래된 법당, 아름다운 정원과 유서 깊은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사찰’과 PC방, 노래방, 경전철역 등 한국의 특징이 반영된 ‘시내’, 그리고 귀신 옴닉의 공격에 맞선 대한민국의 최전방 방어 기지인 ‘MEKA 기지’ 등 세 가지 주요 거점에서 상대 팀과 치열한 난투를 벌일 수 있다.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위해 MEKA 기지에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3개의 엄폐물을 설치, 플레이어가 전장 내 지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게임 플레이 중 한국인 영웅 D.Va 방에 있는 프로게이머 시절 수상 트로피와 최신 게임용 장비 등을 발견하는 재미도 더했다.

플레이어들은 오늘부터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를 통해 부산 전장을 경험할 수 있다. 단, 새로운 전장에 대한 충분한 연습 시간을 제공하고자 경쟁전에서는 바로 플레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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