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아크 “피드백 받은 후 다시 인원 변동될 수 있어”

10월 12일 글로벌 동시 출시되는 인기 FPS게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배틀로얄 모드의 수용 인원이 80명이 될 전망이다. 이는 배틀로얄게임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하고 있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보다 20명이 적은 숫자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개발사 트레이아크의 공동대표 댄 번팅은 4일(현지시각) 북미웹진 게임인포머와의 인터뷰를 통해 9월 10일 시작하는 비공개베타테스트에서 배틀로얄 모드(‘블랙아웃’ 모드)의 수용인원이 8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댄 번팅은 초기 내부테스트 당시 수용인원을 100명으로 맞추고 테스트했으나, 게임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인원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숫자는 정식 출시 혹은 출시 이후 변동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타테스트에서 유저들에게 피드백을 받은 후 다시 인원을 조정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닌 정교한 게임 플레이 경험”이라며 “테스트를 하는 것은 일을 새로 시작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이를 게임에 적용하고, 게임을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비공개베타테스트는 제일 먼저 플레이스테이션4를 통해 9월 10일(현지시각)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엑스박스원과 PC에서의 비공개베타테스트는 14일 시작해 플레이스테이션4와 같은 날인 17일 종료된다.

한편 출시일을 한달 연기하며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와의 정면대결을 피한 EA의 ‘배틀필드5’도 같은 날인 4일 예고편을 통해 배틀로얄 모드(‘파이어스톰’ 모드)를 공개했다. 이는 4명으로 구성된 스쿼드 팀 16개가 참여하는 모드로, 총 수용인원은 64명이다. 솔로 모드와 듀오 모드는 별도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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