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유저, 복귀유저 눈에 띄게 늘어나…일일접속자수도 증가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검은사막’이 23일 진행한 그래픽 및 사운드 리마스터 업데이트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업데이트 다음날인 24일 ‘검은사막’의 PC방 사용시간 순위는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18위를 차지했다. 옷감과 금속의 사실적인 표현, 섬세해진 반사광 등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이 유저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신규유저 수, 복귀유저 수, 일일접속자수 등 모든 지표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도 같은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이 또한 반응이 아주 좋다”고 전했다. 또한 “3년이나 서비스해온 게임이 이렇게 리마스터를 진행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개발진들이 유저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다는 의미도 부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그래픽 및 사운드 리마스터는 ‘검은사막’ 개발진의 오랜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다. 진보된 기술과 빛 처리 향상을 통해 보다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독일, 체코, 헝가리의 88인조 풀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 100여곡, 총 300분 분량의 새로운 배경음악과 60여명의 성우가 녹음한 130개 NPC의 신규 음성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사운드는 게임 접속 시 바로 적용되며, 새로운 그래픽은 게임 설정에서 최고 사양(리마스터) 또는 울트라 모드를 선택하면 경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