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18일 홍콩 상대로 압도적 승리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3연승을 달렸다.

한국팀은 1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 2일차 경기에서 홍콩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예선에서 3연승을 달렸다.

첫 맵인 리장 타워에서 한국은 ‘리베로’ 김혜성의 활약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며 별다른 위기 없이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2세트 경기에서는 수비로 시작한 한국이 거점 점령을 완벽히 막아냈고, 이어진 공격에서도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였다. 3세트와 4세트에서도 한국은 홍콩을 상대로 실력 차이를 확인시키며 세트스코어 4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18일 오후 7시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e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대만, 러시아, 일본, 핀란드, 홍콩 등 총 6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19일에는 러시아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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