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아소비마켓’ 2차 유통 생태계 구축해 기술력 인정

아소비코인(ASOBI COIN)이 1차 프리세일과 토큰세일, 2차 프리세일에서 모두 조기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 인해 다소 가라앉은 가상화폐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아소비코인의 인기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다. 그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바로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디지털 콘텐츠 소유권을 명확히 하는 ‘분산형 시큐리티시스템(DSS)’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콘텐츠 소유권을 명확히 했다.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함과 동시에 모든 디지털 콘텐츠의 P2P형 2차 유통 플랫폼인 ‘아소비마켓’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의 개인간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진 것이다.

분산형 시큐리티시스템(DSS) 기술로 적용할 첫 번째는 2018년 하반기에 공개될 바로 아소비모 게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아소비마켓’의 스위텍스 재팬이다. 이후에는 2019년도 중으로 음원, 영화, 만화, 전자서적 등 디지털화된 모든 콘텐츠의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2차 유통 플랫폼인 ‘아소비마켓’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에 적용한 분산형 시큐리티시스템(DSS)의 기술 개발의 시작은 아소비모의 게임 아이템의 불법적인 복제가 많다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카츠노리 콘도(Katsunori Kondo) 아소비모 대표이사는 “아소비모 게임 아이템의 불법 복제가 늘 상위권에 있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전하면서 “아소비코인으로 아이템의 소유자를 명확히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로 게임뿐 아니라 다른 디지털 콘텐츠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유통 혁명을 일으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ICO(가상화폐 기업공개) 프로젝트를 보면서 아소비모의 대표이사는 “굳이 블록체인 기술을 입힐 필요가 없는 것도 많다”고 말했다. 앞으로 가상화폐나 블록체인은 그 기술의 필요성에 접목하여 실용성을 가질 때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라고 해서 모든 분야에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억지로 접목시키는 것을 경계하고, 필요성에 의해 그 블록체인 기술이 구현될 때 가상화폐의 존재 의미가 생긴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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