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지원사업 ‘홍익게임인간’ 프로젝트 6~24일 신청기업 모집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정석희)가 8월 6일부터 인디게임 지원사업 ‘홍익게임인간’ 프로젝트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단군의 건국이념인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을 계승한 프로젝트로 한국소형게임사를 돕는 기획이다.

협회는 ‘널리 게임인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게임인간(弘益GAME人間) 정신을 제창(提唱)하고, 한국 소형 게임사가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겪는 마음으로 십시일반(十匙一飯,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分量)이 된다는 뜻)을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10인 이하의 한국 게임 개발사 혹은 사업자등록 예정인 개발자(팀)이다. 퍼블리싱과 VC(벤처캐피탈) 투자 없이 인디게임의 정신을 굳건히 지키며 개발자(팀)으로 2018년 내에 구글플레이에 출시 예정이거나 출시 3개월 미만인 10여개 이상의 게임을 각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정석희 회장은 “소형 개발사들은 정부 지원 사업을 신청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문서 제작 능력, 발표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가 원하는 개발이나 서비스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아니기에 정부 지원 사업 신청에 관심이 없거나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소형 개발사가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게임 산업을 위한 작은 정성으로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인건비 등을 제외한 게임 개발과 서비스 관련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희망 기업은 8월 24일까지 신청서 및 게임소개자료 등을 구비하여 협회로 보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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