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글로벌 진출 특급도우미 자임...취임 6개월 사이트 무상 제공

“단순 결제 솔루션이 아니라 개발자 도와주는 엑솔라(Xsolla)입니다.”

3일 중국대표 게임쇼 차이나조이(3~6일)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했다. BTOB관에서 만난 이주찬 엑솔라 한국지사장은 “엑솔라가 아시아 시장에 제대로 알리고, 결제 솔루션만이 메인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어서 부스를 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게임 개발사 레드덕(Red Duck)에서 PM, 투자자발굴, 퍼블리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한 '실전형 리더'인 이 지사장은 “그때 엑솔라가 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새 일이 마음에 든다”고 웃었다.

엑솔라는 웹사이트 제작부터 전세계 750개 이상의 결제수단 제공, 인플루언서 관리까지 게임사에서 필요한 모든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다.

새로 지사장으로 취임한 그는 “단순 결제솔루션를 대행해서는 안된다. 유저를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엑솔라가 구글이나 스팀처럼 마켓이 없지만 개발자를 도와주는 회사로 한번 도약 중이다. 지난 6월 글로벌 최대 게임쇼 E3에서 엑솔라 사이트에 빌더들의 사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게임사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새 수익화와 툴을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하겠다는 엑솔라의 각오는 차이나조이 현장에서도 어필하고 있다. 

“제가 새 지사장으로 취임해 6개월이 되었다. 본사에서도 게임쇼 참가나 세미나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기회를 제대로 살리려고 노력 중이다. 엑솔라는 중간에 매출을 가져가는 존재가 아니라 수수료를 가져가는 존재로 봐주었으면 좋겠다.”

특히 개발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그는 “개발사가 가져가는 것이 많은 회사, 개발사를 잘 도와주는 회사라는 회사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다 “지사의 직원들은 열정적이고 도전적이라 궁합이 척척 잘 맞는다. 최근에는 중국 유명 스마트폰 스토어에도 엑솔라가 진출했다”라고 소개했다.

엑솔라 본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엑솔라는 밸브, 트위치, 유비소프트, 에픽게임즈와 펍지(PUBG)주식회사와 같은 주요 게임 업체의 파트너사이며 이들의 머천트(Merchant) 및 Seller of record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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