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 이제 단순투자 아닌 실용성 여부에 투자자들 관심 쏠려

일본의 게임제작사 아소비모가 진행 중인 아소비코인(ASOBI COIN)의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아소비코인은 7월 27일부터 8월2일 2차 프리세일을 1주일간 진행 예정이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2차 프리세일 시작 3일 만인 7월 30일 오전 조기 마감되었다.
 
7월 초에 진행한 1차 프리세일과 토큰뱅크의 토큰세일에 이어 이번 2차 프리세일까지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 행진을 계속했다. 특히, 아소비코인의 2차 프리세일은 리밸류에이션을 통해 1ABX를 1엔으로 하여 2억 ABX로 코인의 총 판매량을 늘렸음에도 조기 마감되었다.
 
아소비코인 담당자는 “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진행하는 가상화폐(암호화폐) ICO(가상화폐 기업공개)가 투자자들의 관망 기조로 인하여 그 참여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아소비코인의 연 이은 조기 마감은 매우 유의미한 결과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 시장도 이제는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그 실용성 여부를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실제 아소비코인은 ICO 종료 이후에 월간 1000만 명의 게임 액티브 유저들이 아소비코인으로 아소비모 게임 아이템을 현금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아소비마켓 내 게임아이템 거래소인 ‘스위텍스 제팬’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개인간 거래로 가능하다.
 
아소비마켓은 블록체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보호 유통 플랫폼이다. 게임 아이템을 포함한 모든 디지털 콘텐츠의 2차 유통이 가능한 새 마켓이다. 게임 아이템은 2018년부터 전자책, 영화, 음악 등 다른 디지털 콘텐츠의 유통은 2019년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