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대표 지재부 ‘혁신성장본부’ 민간 공동본부장 위촉

[이재웅 전 다음 창업자]

이재웅 전 다음 창업자이자 쏘카 대표가 기획재정부의 ‘혁신성장본부’의 민간 공동본부장으로 위촉되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 2일 이재웅 대표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재웅 대표는 199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하고 2008년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한 인터넷 벤처신화를 이끈 벤처 1세대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이후 2008년에는 소셜벤처 엑셀러레이터 ‘소풍’을 설립했고, 2016년에는 투자사 ‘옐로우독’ 창업에 이어 현재는 차량공유업체인 ‘쏘카’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쏘카는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공유차량 서비스다. 새로운 습관과 문화를 만들고, 소셜벤처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평가를 받았다.
 
이재웅 대표는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과 함께 ‘혁신성장본부’의 업무를 총괄하여 관리・점검할 예정이다. 혁신성장 정책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구체적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간과 정부의 접점으로서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혁신성장본부에 전달하고 새로운 규칙을 제안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등 관련 회의에도 적극 참석하여 세부적인 대책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웅 대표는 “지금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기존 시스템을 뛰어넘어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1991년 연세대학교 전산과학과 졸업
1993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전산과학과 졸업

2018 (現) 쏘카 대표이사
2016 임팩트벤처캐피널,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옐로우독’ 설립
2014 벤처자선펀드회사 ‘씨프로그램’ 설립, 이사
2008 소셜벤처인큐베이터 ‘sopoong’ 설립
1995~2008 다음커뮤니케이션(現, 카카오) 대표 이사, 이사회의장
2003~2005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2003~2005 인터넷기업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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